396장 패트리샤의 음모, 코흐 가문에 잠입하다

패트리샤가 자신의 승리를 만끽하기도 전에, 제레미의 제안은 만장일치로 반대에 부딪혔다.

"말도 안 돼," 라일리가 엄한 표정으로 단언했다. "너 정말 그녀가 누군지 알아? 그냥 충동적으로 누군가를 집에 데려올 수는 없어. 제발 말하기 전에 생각 좀 해."

"하지만 그녀는 완전히 혼자야," 제레미가 말했다. "호텔에서 뭔가 나쁜 일이 생기면 어떡해? 물론, 그녀를 속속들이 알지는 못하지만, 마이클 색클러와 연줄이 있어. 그냥 그녀가 위험에 처한 걸 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."

인내심이 바닥난 라일리는 패트리샤를 향해 돌아섰다. "...